회상
어느덧 노션 마스터를 넘어서서 이제서야..지금에서라도 깃허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한번 Git&GitHub Page 블로그 만들기 에 감사드린다.
전자공학도로서 4년, 전자공학과 석박통합과정으로 1년 반을 보내면서, 배움은 참 많았던 분야였지만, 대부분은 부품을 개발하는 쪽에 치중되어 있고, 시스템을 다루고 싶었던 나에게는 그렇게 맞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 코더, 프로그래머, 개발자로서 성장해가는 내 자신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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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차이도 몰랐던 내가 이제는 1) 용어를 공부하고, 2)메커니즘(구조)을 공부하고, 3) 유투브, 블로그, 기술블로그로 공부해가며, 4) 책과 예제로 공부를 하고 5) 다시 나만의 실습과정으로 복습하는 하나의 루틴을 점차 완성해가고 있고
- 윈도우에서 맥북으로 넘어가는 환경
- 파이썬에 익숙했지만 객체지향의 결정체인 Java를 공부하는 것,
- 어색하기 그지없던 스프링,스프링 부트, JPA의 차이를 알아간다는 것
- 나의 숙원 사업이었던 학교 커뮤니티 홈페이지를 이제서는 만들 수도 있게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과 자심감.
->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볼 때, 개발자 씬이라는 업게는 너무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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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것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자료도 선배도 무엇이든 많다. (특수적인 연구분야를 맡게되어서 논문들 말고는 선행 연구나 방법, 동향들을 찾아보기 어렵고 무엇보다 물어보기가 어려운 학계와는 대조적임)
-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시스템 유지와 보수 측면에서) 보수적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혁신을 꾀하고, 문제점을 인식해서 시스템적으로, 근본에 입각해서 해결해나간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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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들을 서로 소통하고 해결해나가면서, 기존의 대기업에 있었더라면 특정 업무만을 하다가 부품처럼 내팽겨쳐졌겠지만, 지금 개발업계도 그럴지는 모를 수도 있지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엔지니어, 애널리스트, 사이언티스트 모두 포함),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팅, HR 등 접목하거나 배우고 싶은 것 천국이다.
- 무엇보다 나를 정진시키고 발전시키는 자기계발 측면에서 너무도 유익하고, 나를 보다 효율적이고 알차고 완벽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이러한 의미로 항상 개발자가 되고 싶었지만, 나는 되지 않는다. 나는 맞지 않는다. 지레 판단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이렇게 맞을 수가 없다. (문제를 파악해서 시스템적인 오류를 찾아내고, 이를 유지/보수나 혹은 새로운 시스템으로 제안한다는 점)
최대한 나의 역량을 개발하고 정진해서 (무엇으로 시작할지는 여전히 모르곘지만, 웹개발 풀스택,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나의 부족함을 채우면서, 동시에 나의 경력을 쌓고, 또 내가 필요한 부분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내어, 항상 열심히 할 것이기에, 어디에 던져놓아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다들 참 취직이 어렵다. 하지만, 그건 나를 가로막는 상황보다는 그저 요인에 불과한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직무를 위해 기업을 선택하고, 나를 뽑아준 기업에 감사하며, 나를 정진해가며, 계속해서 나를 찾아가며, 내가 원하는 것을 꾸준히 찾아가고, 틈틈히 자기계발에 정진하여, 모두에게 멋진 사람,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존경하는 엘론 머스크, 김범수 의장 처럼 매일 15시간씩 정진해가면서, 주 100시간을 향해 끝없이 달려가보자!!